수와진 안상수, 6년째 산타클로스 봉사

입력 2015-12-28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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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수와진의 안상수가 600명 산타클로스 봉사단의 일원으로 이웃사랑의 열정을 보였다.

(사)인천비전기업협회와 인천대교(주),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 공동주최 ‘제6회 행복한 이웃돕기 미추홀 산타클로스단’ 행사가 25일 성탄절에 열려, 안상수를 비롯해 바이크 산타단과 산타로 분장한 자원봉사자 600명이 인천지역 저소득층 1000가정에 쌀, 김 세트, 롤 케이크, 담요, 양말, 목도리,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1대부터 4대까지 미추홀산타클로스 단장으로 활동한 안상수는 그의 대표곡 ‘파초’의 노랫말처럼 “모르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불꽃처럼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수와진은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1만여 차례 이상의 거리공연을 펼친 대표적 재능기부 가수이다.

올해로 6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최근 극심한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인천 중견기업 모임인 인천비전기업협회가 발 벗고 나서 회원사 대상으로 7000여만 원을 모았고, 인천대교(주)와 (사)수와진의 사랑 더하기의 각종 협찬, 후원금으로 충당했다. 내년부터는 지역을 더욱 확대해, 2000가정을 목표로 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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