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인접 ‘과천 땅’ 노려볼 찬스

입력 2015-12-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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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토지개발, 3.3m²당 25∼35만원 분양
그린벨트 규제 완화 땐 최대수혜 예상지역

정부가 수도권규제 완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과천 지역(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국토교통부는 2016년 8월까지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집단취락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이와 별개로 그린벨트 전수 실태조사를 한 뒤 규제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그린벨트 해제지역 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간 참여 지분을 늘리고 준주거지역과 근린상업지역·준공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을 허용하는 등의 규제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국토부가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대한 추가 개선안 마련에 착수함에 따라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집단취락지역의 개발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토지개발은 지구단위계획변경에 접한 과천시 과천동 일대 도시지역 자연녹지를 330m² 단위로 3.3m²당 25∼35만원에 분양한다. 이곳은 제1종일반주거지역 집단취락지구에 접한 토지로 인접 토지가 현재 3.3m²당 1500만∼3000만원(공시지가3.3m²당 700만∼80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위치는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인근으로 서울 사당동 및 양재동까지 10분이면 도착가능하다. 과천은 인덕원과 안양·의왕시 등 배후도시가 풍부하고, 서울 강남권 문화 및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경기 서부 중심개발의 대표적 지역이다. 이미 인근 지역에 아파트 및 고급주택가들이 자리잡아 장기투자적인 측면에서 그린벨트 해제시 상당한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시 면적의 92%가 그린벨트인 과천은 미래 핵심전략 1순위가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조정이다.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IC역, 3호선 양재역 등 교통 거점과의 연결추진 및 과천동 글로벌비즈니스타운(복합관광단지) 조성,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51만평) 등의 정책을 추진해 향후 그린벨트 규제완화 시 최대수혜 예상지역이다.

㈜경기토지개발의 이번 분양은 강남생활권인 과천 일대 토지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들 지역 답사는 신청자에 한하여 직접 안내받을 수 있다.

분양문의: 02-504-1531.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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