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VS ‘배트맨 대 슈퍼맨’ VS ‘캡틴 아메리카3’ 2016년 강렬한 대결 열풍

입력 2015-12-31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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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VS ‘배트맨 대 슈퍼맨’ VS ‘캡틴 아메리카3’ 2016년 강렬한 대결 열풍

2016년, 할리우드 대작들이 모두 강렬한 대고를 예고한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부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까지 전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강렬한 대결 구도를 구성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6년 처음으로 압도적인 긴장감의 대결 구도를 선보일 영화는 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의 연기력에 기대감을 더하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다. ‘레버넌트’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

’버드맨’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이번 작품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분한 ‘휴 글래스’와 톰 하디의 ‘존 피츠제럴드’의 생존과 복수를 위한 싸움이다. 자신을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고 아들인 ‘호크’까지 살해한 ‘존 피츠제럴드’를 쫓는 ‘휴 글래스’와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극악무도한 짓도 서슴지 않는 ‘존 피츠제럴드’의 대결은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의 생존을 위한 싸움은 대자연의 압도적인 경관과 만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전하고자 한 ‘삶을 잃었을 때 과연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한 메시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이다.

이어지는 작품은 가장 유명한 두 히어로,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다. 벤 애플렉이 새로운 ‘배트맨’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헨리 카빌이 연기하는 ‘슈퍼맨’과의 역사상 절대 일어날 것 같지 않았던 세기의 대결로 흥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을 만날 작품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한 팀으로 활약했던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 맨’이 갈라서게 되는 스토리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전세계의 수많은 마블 팬들은 드디어 손꼽아 기다려온 대결이 펼쳐지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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