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친필 연하장 공개…임시완·이희준 반전 글씨체 눈길

입력 2015-12-31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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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빠생각’ 측이 새해를 맞아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의 친필 연하장과 송년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대작이다. ‘완득이’ 이한 감독의 차기작이자 영화 ‘변호인’과 드라마 ‘미생’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핫스타 임시완, 20대 대표 여배우 고아성과 연기파 배우 이희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친필 연하장을 통해 임시완은 "다가오는 2016년도 알차고 보람있게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 첫 감동대작 ‘오빠생각’ 역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언제나 순수한 마음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삐뚤빼뚤한 글씨체지만 정성 담아 남긴 손편지가 눈길을 끈다.


더불어 고아성은 "2015년 고생 많으셨고, 다가오는 2016년 따뜻하게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희준은 "올해는 더 행복한 순간이 많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희준은 상남자스러운 외모와 달리 귀여운 글씨체가 인상적이다.

또한 함께 공개된 송년 영상은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이 직접 부르는 ‘오빠생각’ 노래와 1월 8일 개최될 ‘오빠생각’ 쇼케이스를 예고했다. 여기에 “새해에는 오빠생각! 자나깨나 오빠생각”이라는 ‘오빠생각’만의 개성있는 마무리 인사까지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렇듯 세 배우의 친필 연하장, 송년 인사 영상 공개를 통해 새해맞이 분위기를 물씬 전하는 영화 ‘오빠생각’은 2016년을 여는 첫 감동대작으로 전국민에게 기분 좋은 훈훈함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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