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영화 ‘양귀비’ 파격 정사신 결국 삭제

입력 2015-12-31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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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주연의 영화 ‘양귀비:왕조의 여인’이 논란이 된 파격 정사 장면을 결국 삭제하기로 했다.

장예모 감독과 판빙빙 주연의 영화 ‘양귀비 : 왕조의 여인’이 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영화의 숨겨진 촬영 비화가 알려졌다.

개봉 이전 개최된 시사회에서 여명이 판빙빙과 달리는 말 위에서 정사를 벌이는 장면이 논란으로 불거졌다. 중화권 온라인에서는 이 해당 장면이 검열을 통과한 것에 대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진 것.

중국은 영화 등급 제도가 없어 모든 영화는 사전 검열 조치를 거치며 아동이나 청소년이 보기에 부적절한 장면들은 전부 삭제해 상영한다.

영화 시사회 후 여명과 판빙빙의 말 위 정사 장면에 대한 삭세 명령을 받았다고 알려졌지만, 제작 관계자는 유언비어라며 소문을 일축했었다.

하지만 ‘양귀비: 왕조의 여인’개봉 후 보니 논란이 된 장면은 편집된 채 상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판빙빙은 시사회 당시 관객들에게 신체의 노출이 아닌 영화의 내용과 연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지만 이 사건(?)은 관객들에게 큰 이슈가 됐다.

파격 정사신은 삭제됐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목욕하며 차를 마시는 장면 등에서 섹슈얼한 판빙빙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양귀비: 왕조의 여인’은 1월 1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판빙빙 영화 ‘양귀비: 왕조의 여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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