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5’ 유제이·유윤지 무대, “재능 1등 열정 꼴등” 혹평

입력 2016-01-03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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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5’ 유제이·유윤지 무대, “재능 1등 열정 꼴등” 혹평

유제이와 유윤지가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서는 참가자들의 쇼케이스 무대가 그려졌다.

유제이와 유윤지는 아델의 ‘Hello’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팀명을 ‘투유’라고 소개했다. 무대 시작 전 심사위원들의 이전 무대 칭찬이 이어지자, 유제이와 유윤지는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무대에서 두 사람은 아델 특유의 읊조리는 창법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열창했다. 심사위원들은 몰입했고, 객석의 참가자들 역시 숨죽이며 무대를 지켜봤다.

유희열은 “노래들은 정말 잘한다. 이 곡이 원래 혼자 부르는 노래인데, 나눠 부른다는 것은 쉽지 않다. 반짝반짝하는 느낌이 있다. 보컬만 보자면 현재 1, 2등이다. 하지만 자신감에서는 뒤에서 1, 2등이다”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자세가 중요하다. 교감이 중요한데 그런 것이 없다. 그나마 유일하게 한 것이 유윤지 양이 배 한 번 친 것이다. 하모니라는 것은 서로 마주 보며 케미가 사는 게 중요한데, 그게 호흡이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역시 “실망이다. ‘왜 저러지?’라는 생각이 든다. 재능은 1등인데, 열정은 전혀 안 느껴진다”라고 혹평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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