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러와요’ 김광림 연출 “그 간의 공연 중 가장 완벽한 작품”

입력 2016-01-04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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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러와요’ 김광림 연출 “그 간의 공연 중 가장 완벽한 작품”

연극 ‘날 보러와요’(제작 프로스랩) 20주년 기념 특별 공연이 4일 2시에 인터파크, YES24, 국립극단을 통해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1996년 초연 당시 참여했던 권해효, 김뢰하, 류태호, 이대연 등이 참여해 20주년 기념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김광림 연출은 이 작품을 집필하기 위해 1년 넘게 현장 답사는 물론 당시 사건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거쳐 세세한 자료 조사를 했다. 실제 사건의 현실성은 물론 실존 인물들을 토대로 만든 캐릭터들을 무대 위애 생생히 표현해 낼 수 있었다. 초연 당시 극찬을 받으며 그 해 박상예술대상에서 희곡상(김광림), 신인상(이대연)을 수상하였고 서울연극제에서 작품상, 연기상/인기상(류태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통했다.

김광림 연출은 20주년 기념 공연을 맞아 “이번 공연은 더 완벽해졌고 더 충격적이고 더 코믹하다. 공연에 모인 배우들이 대본에 대한 분석과 이해가 끝난 상태”라며 “작품에 임하면서 아쉬운 부분들을 연습 과정에서 충분히 상의하고 보완하고 있다. 그간의 공연 중 가장 완벽한 작품을 볼 수 있다고 자부한다”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날 보러와요’는 1월 22일부터 2월 21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문의 프로스랩 02-391-8223)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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