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악플 때문에 대인기피증, 차에서 내리기도 힘들정도”

입력 2016-01-06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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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이 악플 때문에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병신년을 부탁해! 라이징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배우 이성경, 서강준이 출연했다.

이날 서강준은 MBC 사극 ‘화정’에 출연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드라마 초반부에 연기에 대한 질타가 많았다”고 자신을 향한 악플을 언급했다.

이어 “나는 (악플을) 하나 하나 다 읽는 편”이라면서 “연기는 내게 정말 큰 의미인데 그때는 정말 속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강준은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있더라. 연기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느꼈다”면서도 “너무 위축되다보니 대인기피증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차에서 내리기가 무서웠다. 사람들이 날 비난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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