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현우 “생애 첫 샤워신, 한 달동안 몸 만들었다”

입력 2016-01-06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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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우가 데뷔 후 처음 샤워신을 촬영했다.

이현우는 KBS2 새 월화극 ‘무림학교’에서 톱아이돌 그룹 뫼비우스의 리더이자 래퍼 윤시우 역을 맡았다. 음모로 스캔들에 휘말리고 운명 같은 힘에 이끌려 무림학교라는 신비한 공간에 오게 된다.

6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2 새 월화극 ‘무림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이현우는 "대본에 샤워 장면이 있더라. 생애 첫 샤워신이었다"며 "감독에게 시간을 조금 더 달라고 부탁했다. 한 달 넘게 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 역할에 대해선 "요즘 힙합에 관심이 많아서 감독에게 부탁했다. 음악적인 색깔을 바꿨다. 퍼포먼스도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안무를 택했다"며 "많이 연습하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촬영 비화를 전했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다.

‘오 마이 비너스’ 후속 작으로 오는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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