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두산 베어스와 연봉 120만 달러 재계약

입력 2016-01-06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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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두산 베어스와 연봉 120만 달러 재계약

더스틴 니퍼트(35)가 두산 베이스와 재계약했다.

연봉은 연봉 120만달러(약 14억3000만원)로 이는 지난해 150만달러에서 30만달러 깎인 금액이다.

니퍼트는 지난 정규시즌에서 부상 탓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9월 중순 부상에서 복귀하며 위세를 회복했다. 포스트시즌에서 26.2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세우는 등 기량을 펼쳐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한편, 니퍼트는 한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후 5시즌 동안 총 127경기에 출장해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47, 탈삼진 614개로 단일 팀 외국인 선수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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