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인터뷰, 소송 이후 심경고백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입력 2016-01-07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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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인터뷰, 소송 이후 심경고백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클라라가 방송에서 소송 이후,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클라라의 단독인터뷰가 공개됐다.

이 날 방송에서 클라라는 “한국 매체와 인터뷰는 작년 1월 이후로 처음이다. 거의 1년 만인데 긴장되고 어색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9년 동안 사랑받고 또 이름을 알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그렇게 쌓아온 열정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너무 오랫동안 무명생활을 하고 한순간에 사랑을 받아 과도하게 잘 보이려고 하지 않았나 싶다. 행동과 말을 할 때 여러 번 생각해야겠다고 느꼈다”며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클라라는 또 이규태 회장을 면회한 사실을 밝히며 “원만히 서로 해결했으니 그게 예의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너무 멀리 오래 끌었다’, ‘자존심, 감정싸움이었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러고 나니 내 마음도 조금 편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클라라는 2014년 12월 전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9월 클라라는 이규태 일광폴라리스 회장과 합의를 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한편 클라라는 현재 중국드라마 ‘여한자진화론지행복교극력’에 촬영하며 중국에 머물고 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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