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정준하, 식신도 경악한 요리 “못 먹겠다”

입력 2016-01-08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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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아들’ 정준하, 식신도 경악한 요리 “못 먹겠다”

대한민국 대표 식신 정준하가 정호균 셰프의 요리에 경악했다.

최근 채널A ‘머슴아들’ 출연진들은 경상남도 함양의 오래된 농가의 집을 고치고, 농작물 재배에 힘을 쏟았다.

허리 한번 펴기 어려운 오미자 밑동 제거 작업에 한창인 머슴들에게 주방머슴 정호균의 특별한(?) 새참이 배달되었다.

그것은 바로 구운 소시지의 형태를 갖춘 오미자 가래떡. 소시지라고 생각한 머슴들은 노동 중 밀려온 배고픔에 달려들어 베어 물었지만 “맛이 이상하다”며 아연실색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식신 정준하도 “더 이상 못 먹겠다”고 평한 오미자 가래떡은 함양의 특산물인 오미자가루를 넣어 만든 것으로, 오미자가루를 너무 많이 넣어 청심환 맛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고된 노동에 이은 새참 가래떡 먹기 고충까지 머슴아들의 고군분투기는 9일 토요일 밤 11시 채널A ‘머슴아들’에서 공개한다.

김병만이 출연하는‘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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