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는 11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라이브로 앨범 수록 곡을 미리 라이브로 들려줬다.
지난 10일, V.O.S의 공식 SNS계정을 통해 “11일(월) 오후 8시 V앱 독점 생방송!!! V.O.S의 새 앨범 수록 곡들을 음원이 아닌 라이브로 만나보세요!” 라며 미리 듣기 LIVE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높여왔다.
대부분의 가수들이 녹음된 곡을 짧게 공개하는 반면에 V.O.S는 직접 멤버들의 목소리를 통해 라이브로 들려줬다는 점에서 12년 차 ‘V.O.S’ 다운 면모를 보였다.
V.O.S의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인 ‘그날’, ‘그 사람이 너니까’ 2곡을 포함하여 V.O.S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나머지 곡 또한 라이브로 들려줬다. 이 날 V.O.S 라이브임에도 불구, 3명의 환상적인 호흡과 하모니를 보여줘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했으며 한편, 25초 남짓의 짧은 미리 듣기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V.O.S는 “이번엔 신곡이 쉬지 않고 계속 나온다. 그 동안 많이 참았다”, “할 수 있으면 월간이 아닌 주간으로 하고 싶다”라며 컴백에 대한 의지를 덧붙였다.
또한, LIVE 영상 마지막엔 같은 소속사인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이 등장해 6년만의 컴백을 축하해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V.O.S는 마지막으로 “대선배로서 잘 이끌어 나가며 활동으로 보답드리겠다.” “1월13일 쇼케이스와 청음회 많이 기대해 달라” 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V.O.S은 13일 새로운 앨범 [RE:Union, The Real]의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14일 자정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