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크로스진(신, 타쿠야, 세영, 용석, 상민, 캐스퍼)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3rd 미니앨범 ‘게임(GAME)’의 메인 타이틀곡명 ‘누나 너말야’가 처음으로 공표됐다.
이와 함께 앞서 ‘JAN 13. Who is the start?’라고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솔로 티저 영상의 첫 주자로 가장 먼저 타쿠야 버전의 티저와 스틸컷이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마치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여리여리한 꽃비주얼의 타쿠야가 커다랗고 새하얀 곰인형과 사랑에 빠진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두근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어 14일에는 타쿠야에 이어 상민 버전 티저와 스틸컷이 공개, 그룹 내 대표 운동 마니아답게 잘 다져진 단단한 바디로 역동적이고 날렵한 공중 회전과 점프 동작 등을 빠르게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 타쿠야 버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상민은 “이번 컴백을 위해 처음으로 촬영한 솔로 티저에서 볼 수 있듯이 특별히 아크로바틱 연습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15일에는 리더 신 버전의 티저와 스틸컷이 차례대로 공개됐다. 기존 장난기 가득했던 악동 이미지를 벗고 흑백 화면 속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신의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가 주위를 압도하는 모습이 시선을 잡아 끌었다.
신은 이번 콘셉트에 대해 “티저를 보면 눈치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조금 더 날카롭고 남자다운 매력을 어필하고자 그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티저 오픈이 시작된 뒤 팬들의 반응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티저 영상을 접한 팬들은 “이보다 더 심쿵할 순 없다”, “드디어 오셨군요”, “이렇게 멋있으심 심장 터져요”, “저 곰인형이고 싶다. 진짜 부럽다”, “저는 누나는 아니지만 누나이고 싶네요”, “타이틀곡이 ‘누나 너말야’ 제목마저 설레”, “다음 타자는 누구?” 라는 등 크로스진의 컴백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실시간으로 나타냈다.
한편 크로스진은 오는 21일 0시 3rd 미니앨범 ‘게임(GAME)‘ 발매를 시작으로 지난 4월 ‘나하고 놀자’ 이후 9개월만에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캐스퍼, 용석, 세영 버전 티저 영상이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크로스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