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양현석의 안목과 추진력, 네트워크를 신뢰” [공식입장]

입력 2016-01-18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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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후 2시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강동원의 YG행과 생일을 축하하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YG에 따르면 연예계FA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힌 강동원이 새 소속사로 YG를 선택한 배경에는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의 수차례에 걸친 만남을 통해 쌓은 신뢰와 미래 비전을 공유한 데 있었다.

업계에서도 신중한 성격으로 정평이 나있는 두 사람은 깊은 대화를 나눴고 특히 '한국 영화라는 좋은 콘텐츠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에서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양현석 대표는 강동원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직접 관리하고 안정적인 작품활동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원은 "평소 양현석 대표를 한국 대중예술계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생각해왔다”며 "양현석 대표의 안목과 추진력,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YG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패션 모델 출신인 그는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후 영화 '늑대의 유혹'(2004),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전우치'(2009), '의형제'(2010), '군도:민란의 시대'(2014), '검은사제들'(2015) 등에 출연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강동원은 오는 2월 3일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영화 '검사외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어 판타지 멜로영화 '가려진 시간', 이병헌, 김우빈과 호흡을 맞추는 영화 '마스터' 등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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