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서정희 “운명 같은 사랑? 대답할 용기도 없다”

입력 2016-01-19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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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서정희 “운명 같은 사랑? 대답할 용기도 없다”

배우 서정희가 전남편 서세원과 이혼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배우 서정희가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서정희는 “운명 같은 사랑이 찾아오면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느냐”란 시청자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서정희는 “난 어떤 계획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지난 일도 앞으로의 일도 감사하면서 살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보면 좋은 일이 생기는 게 아닐까. 받아들을지 아닐지 대답할 용기도 없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서정희는 2014년 7월 배우자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또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결국 지난해 8월,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32년 만에 정식으로 이혼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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