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15’ 장혁vs안재모, 서슬 퍼런 카리스마 격돌

입력 2016-01-25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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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극 ‘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과 안재모가 처음 대면한다.

장혁과 안재모는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각각 밑바닥 보부상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 역과 민비 최지나의 총애를 받고 있는 도승지 민영익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오는 27일 방송될 34회에서 장혁과 안재모는 팽팽한 긴장감 속극강의 기싸움을 예고했다. 극 중 육의전 대행수 이덕화 집을 방문한 장혁과 안재모가 마주치게 되는 장면이다. 안재모는 장혁에게 “네 놈이 천봉삼이냐? 나는 도승지 민영익이다”라고 통성명을 하고 난 후 장혁의 턱 밑에 부채를 들이댄 채로 관상을 찬찬히 살핀다. 비장함이 감도는 장혁의 표정과 달리 알 수 없는 미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안재모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사 측은 “장혁은 현재 권력의 핵심이라는 안재모를 만나면서도 조아리지 않고 뻣뻣하게 구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며 “민비 최지나의 총애 속에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안재모가 일개 객주인인 장혁과 어떤 관계를 이어가게 될지 폭풍의 눈으로 등극하게 될 두 사람의 대면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34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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