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6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입력 2016-01-26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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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이 6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25일 '치인트' 7회는 평균 시청률 6.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서강준이 등장한 장면이다. 우연히 전자피아노를 발견한 백인호(서강준)의 숨겨진 과거와 꿈에 대한 진심이 드러났던 장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며 최고 시청률 7%로 최고의 1분에 등극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정(박해진)과 홍설(김고은)의 로맨스가 더욱 깊어지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유정을 둘러싼 의심스런 상황들이 끊이지 않은 점도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강을 맞이한 유정과 홍설은 동기들이 보는 앞에서 교제 사실을 공표해 연이대 공식 CC가 됐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첫 뽀뽀까지 하며 드라마를 핑크빛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 이면엔 보는 이들까지 의문스럽게 만드는 사건들이 펼쳐졌다. 홍설의 이사를 돕기 위해 자취방을 방문한 유정은 주인집 할머니의 손자로 위장한 속옷도둑이 설을 다치게 했다는 이유로 가차없는 폭행을 저질러 홍설과 시청자를 경악케 했다. 과거 홍설을 괴롭게 했던 오영곤(지윤호) 스토킹 사건의 배후에 유정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가 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홍설은 이 모든 사건들을 알고 있음에도 유정과 좋은 상황을 이어가기 위해 모든 진실을 덮고만 있어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의심을 끈을 놓을 수 없는 ‘치인트’ 8회는 26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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