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독일 뮌헨 ISPO(스포츠용품전시회)서 11관왕

입력 2016-01-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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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ISPO에서 관람객들이 황금상을 수상한 블랙야크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블랙야크

독일 뮌헨 ISPO에서 관람객들이 황금상을 수상한 블랙야크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블랙야크

단일브랜드 11관왕은 전시회 사상 처음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2016 국제스포츠용품전시회(ISPO)’에서 ISPO어워드 글로벌 부문 황금상 수상을 비롯해 총 11관왕에 올랐다. 특히 이번 ISPO에서 처음 공개된 유럽 컬렉션 제품이 대거 수상(10개 부문)해 블랙야크의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단일 브랜드가 11개 부문을 수상한 것은 1970년 ISPO 출범 이래 처음이다. 블랙야크는 글로벌 부문 황금상 4개 및 제품상 2개, 아시아부문 황금상 4개 및 제품상 1개를 수상했다. 수상제품은 스피드마운티어링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알파인라인인 유럽 컬렉션과 IT와 결합한 스마트웨어 ‘야크온H’로 블랙야크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보여주는 제품들이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서의 가능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수상은 아웃도어 양대 산맥인 유럽과 미국시장 공략의 성공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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