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민수, 31일 결혼…사회 이수근·축가 이종수

입력 2016-01-27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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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민수, 31일 결혼…사회 이수근·축가 이종수

개그맨 김민수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해피메리드 컴퍼니에 따르면 김민수는 오는 31일 약 1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 ‘당구의 신’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초여름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골인했다.

김민수는 “예비신부와 처음 만날 당시, 그녀는 빌리어즈TV의 상무이사였다”며 “당시에는 서로 아무런 감정도 없었다. 제작자와 출연자 사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2년을 알고, 지난해 5월 프로그램 때문에 단 둘이 저녁식사를 하게 됐는데,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편하더라. 일할 때는 칼 같은 구석이 있는데, 사적으로는 사랑스러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 사람을 만난 것 자체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나를 사랑하는 주는 그녀를 위해 열심히 살겠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31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다. 사회는 이수근이 맡고, 축가는 스포츠캐스터 권재일과 개그맨 이종수가 부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해피메리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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