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늦둥이와 영재성의 상관관계 밝힌다

입력 2016-01-27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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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컬투와 김지선이 늦둥이 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27일 방송될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졌던 영재의 비밀, 늦둥이와 영재의 상관관계에 대해 파헤친다.

공자, 판관 포청천, 천재화가 이중섭, 도올 김용옥까지, 전혀 연관성 없어 보이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늦둥이로 태어났다는 것. 이런 사실을 뒷받침하듯 그동안 ‘영재발굴단’에도 유독 늦둥이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그때마다 MC 정찬우가 던졌던 의문은 바로 “정말 늦둥이 중에 영재가 많은가?”였다. 그래서 준비한 야심찬 기획 ‘영재의 비밀’에서는 늦둥이와 영재의 상관관계를 파헤치는 ‘늦둥이의 비밀’에 대해 방송한다.

부모님이 13년을 기다려 얻은 둘째 변예담 군은, 첫째와 달리 40개월에 책을 줄줄 읊어대고 어려운 용어들을 쉴 새 없이 쏟아낸다. 그런가 하면, 아버지 나이 48세에 얻은 외아들 6살 정인교 군은, 차에서 본 도로표지판을 그대로 기억해 순서대로 적어내는가 하면, TV프로그램, 선거결과, 신발장위치까지 다 외우는 놀라운 기억력의 소유자다. 이런 사실이 우연의 일치일지, 아니면 정말 늦둥이에게는 남다른 영재성이 있는 건지 궁금증이 생기는 대목이다.

이날 ‘영재발굴단 – 영재의 비밀’에서는 산부인과 의사가 밝힌 슈퍼 정자, 슈퍼 난자의 비밀, 그리고 수백 명의 영재원 부모들을 통해 밝혀진 놀라운 결과까지, 국내 최초 아무도 몰랐던 늦둥이와 영재성의 상관관계가 밝혀진다.

이날, 늦둥이의 비밀이 공개되자 MC컬투와 게스트 모두 손을 모아 “늦둥 늦둥 파이팅!”이라는 구호를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다둥맘 김지선은 다섯째 도전을 외쳤고, 컬투와 성대현 역시 “여보 기다려”, “병신년에 제대로 파이팅 한 번 합시다”라며 늦둥이 욕심을 보였다.

게스트로 초대된 허영지(前 카라멤버)는 자신도 늦둥이처럼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자랐다고 말하고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보내는 도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재발굴단’에서는 늦둥이와 영재의 상관관계를 파헤치는 ‘영재의 비밀’과 함께 모든 소리가 계이름으로 들리는 10살 절대음감, 한유진 군의 사연도 방송된다. 27일 수요일밤 8시 55분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영재발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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