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리얼 예능? 너무 스트레스…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

입력 2016-01-27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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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이 리얼 예능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조재현은 27일 방송된 아리랑TV ‘쇼비즈코리아’에서 SBS ‘아빠를 부탁해’라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어땠냐는 질문을 받았다.

조재현은 “8개월 가량 해 보니까 어떤 때는 스트레스가 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 뭘 또 해야하나? 어딜 가야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물론 그 과정에 있어서 내가 몰랐던, 느끼지 못했던 딸의 마음을 알게 돼 개인적으로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재현은 “그런데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 너무 힘들다”며 “사생활을 너무 자연스럽게 보여줄 때도 있지만 솔직히 만들어내는 것도 있다. 스트레스다. 그리고 우리는 또 한 번 하면 웃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힘들더라”고 토로했다.

또 “원래부터 생각이 없었지만 앞으로도 큰 생각이 없다. 단정짓지는 못하겠지만 안 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재현은 딸 조혜정과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부녀간의 솔직한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리랑TV ‘쇼비즈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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