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지난해 5180만잔 팔렸다

입력 2016-01-28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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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2015년 전국 매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즐긴 음료는 ‘아메리카노’라고 밝혔다. 판매량은 전 국민이 1잔씩 마실 수 있는 분량인 약 5180만잔이다.

‘아메리카노’는 고온 고압력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가미해 아라비카 원두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음료다. 지난 2007년부터 스타벅스내 음료 판매량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약 2,586만잔이 판매된 ‘카페 라떼’가 차지했다. 이중 국산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전개한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통해 125만잔이 판매되었다. 뒤이어 ‘브루드 커피’(약 657만잔), ‘카라멜 마키아또’(약 583만잔), ‘그린 티 프라푸치노’(약 327만잔)가 상위 판매 음료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를 포함하는 ‘브루드 커피’는 중력을 통해 뜨거운 물이 부어지면서 추출하는 음료로 전년 대비 판매량이 40% 늘어났다.

스타벅스 박현숙 카테고리 음료팀 팀장은 “아메리카노와 브루드 커피는 커피 고유의 경험을 더욱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원두 본연의 깔끔한 맛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기호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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