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뿔났다’ 이혁재, 아내 위한 밥상 위해 정성스런 면도 먼저

입력 2016-01-28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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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가 아내를 위해 털을 면도하는 정성(?)을 보여 아내 심경애가 눈시울을 붉혔다.

28일 방송하는 채널A ‘아내가 뿔났다-남편밥상’에서 개그맨 이혁재가 아내를 위해 ‘남편 밥상 서비스’를 개시했다.

요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혁재는 주방이 아닌 화장실로 들어가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그가 화장실로 직행한 이유는 바로 손등에 난 털을 면도하기 위함이었던 것. 밀려 나가는 털의 양을 보며 스튜디오 출연자 전원은 “무슨 털이 저렇게 많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더 놀라운 것은 아내 심경애의 반응. 정성스레 손등의 털을 면도하는 이혁재를 보며 심경애는 “남편이 비장한 각오로 요리에 임한 것 같다”며 대견스러워 했다고. 알고보니 이혁재는 평소 머리카락 외의 털을 면도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던 것.

이혁재는 면도에 이어 최고의 밥상으로 아내를 감동시키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털털한 남자 이혁재의 ‘남편 밥상 서비스’는 28일 목요일 밤 11시 채널A ‘아내가 뿔났다-남편밥상’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아내가 뿔났다-남편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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