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PD “다음주 3회, 연습생들 성장기 본격화”

입력 2016-01-31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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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로듀스101’이 연습생들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프로듀스101’ 안준영 PD는 “국민 프로듀서들이 직접 연습생들의 실력을 판단할 수 있도록 엠넷 닷컴을 통해 모든 연습생들의 개별 영상 평가를 업로드 해뒀다”며 “11명의 최종 멤버를 시청자들이 직접 뽑는 만큼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에는 연습생들이 그룹 미션으로 무대를 선보인다. 연습생들이 자신 스스로를 성장시키고자 맹렬히 연습한 만큼 더욱 성장한 모습, 아직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들이 방송된다”고 3회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한다. 연습생들은 3개월 간의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최종 11명은 방송 직후 데뷔한다.

방송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프로듀스101' 2회는 평균 1.7%, 최고 2%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방송 이후 프로그램과 연습생들의 이름이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2회에선 연습생들이 처음으로 얼굴을 알리는 자리인 ‘PICK ME’ 무대를 준비하며 맹연습하는 과정이 방송됐다. 단기간에 최대치의 능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트레이닝을 거쳐 다시 한 번 영상 평가를 받았다. 3일간의 연습 이후 진행된 영상 평가를 통해 많은 인원이 현재 속한 레벨에서 위로, 혹은 아래로 이동하게 돼 그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PICK ME’ 무대를 완성하기 위한 연습생들의 노력은 오는 2월 5일 오후 11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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