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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이 린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 219회에는 꿀성대를 가진 여덟 남녀 박정현-린-노을-노라조-나비-민아가 OST군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사연으로는 술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술김에 결혼했어요’가 소개됐다. 박정현은 “당시에는 애송이의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불렀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성숙한 사랑이었다는 걸 알았다”며 ‘P.S.I Love You’를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 2년차의 린은 “내 사람을 알아본 순간순간의 이야기“라며 ‘별에서 온 그대’ OST ‘My Destiny’를 불러 여운을 더했다.
사연자들은 고민 끝에 박정현을 택했고, 그 이유에 대해 “제가 영어를 못 알아듣는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