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의 화려한 액션과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에 벌써부터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개봉 전부터 캐릭터의 잔망스럽고 자유분방한 매력과 화끈한 액션을 만끽하기 위해 청불 등급을 기대해온 바 있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2월 17일 개봉을 확정 짓고 2월 4일, 일반 상영관부터 예매가 전격 오픈된다.
이와 함께 IMAX 상영을 기념한 특별 포스터가 공개됐다. 아트웍을 보는 듯한 독특한 분위기의 포스터는 ‘데드풀’에 출연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모두 찾아볼 수 있다.
먼저 주인공 ‘데드풀’은 엑스맨 멤버 ‘콜로서스’의 목마를 탄 채 정면을 응시하는 재미있는 포즈로 웃음을 자아낸다. 끊임없는 잔소리로 ‘데드풀’과 티격태격하지만 그를 돕는 ‘콜로서스’와 ‘데드풀’의 관계에 흥미를 더한다. 여기에 ‘데드풀’로 변신하기 전 용병 ‘웨이드 윌슨’과 여자친구인 ‘바네사 칼리슨’, 불꽃 같은 추진력을 지닌 새로운 엑스맨 멤버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와 평생의 숙적 ‘아약스’, 그를 따르는 ‘엔젤 더스트’ 등 처음으로 드러난 ‘데드풀’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포스터 하단에 화염에 휩싸인 채 대결을 벌이는 ‘데드풀’과 ‘아약스’의 모습은 이들이 선보일 화려한 액션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마블 역사상 가장 독특한 매력의 히어로 등장에 메인 예고편 공개 후 국내에서만 124만 뷰, 가장 많이 본 영화 클립 1위에 오르며 온라인을 장악했다.
이 작품은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주연을 맡았고,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 출신인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월 17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