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부상…이청용 “일단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쾌유 기원

입력 2016-02-03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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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성용 부상. ⓒGettyimages멀티비츠

기성용 부상…이청용 “일단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쾌유 기원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부상당한 기성용(스완지스티)의 쾌유를 기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성용과 함께 뛰고 있는 이청용은 3일(한국시간) 본머스와의 경기 직후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성용이 부상이라고 들었다. 일단 빨리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와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오는 주말에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청용은 "일단 이번주 주말경기가 중요하다. 우리팀도 꼭 이겨야하고 스완지도 이겨야하는 중요한 경기다. 또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경기이기 때문에 저도 성용이도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영국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경기에서 전반 막판 머리를 다쳐 교체됐다.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기성용은 전반 42분 페널티지역 내에서 세세뇽을 저지하기 위해 볼 다툼을 벌이던 중, 머리를 부딪히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기성용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그라운드에서 치료를 받았고 결국 알베르토 팔로스키와 교체됐다.

이후 스완지 시티 구단 트위터는 “기성용이 경미한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사진=기성용 부상.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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