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박장애 진단법. 뭉크 ‘절규’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제시한 강박장애 진단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 반복적이고 원하지 않는 강박적 사고와 강박적 행동이 특징인 정신질환이다.
강박장애는 전체 인구의 2~3% 가량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가 동반되지 않으면 정신분열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강박장애 증상은 반복적으로 손 씻기, 현관문 잠궜는지 계속 확인하기, 틈만 나면 숫자 세기, 무엇이든 주기적으로 반복해 확인하기, 청소에 집착하기 등으로 나타나는데 그 빈도와 횟수로 강박장애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정확한 강박장애의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스트레스도 강박장애의 주요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사진=강박장애 진단법. 뭉크 ‘절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