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배영섭, 2016 복귀가 기대되는 군 전역 선수 1위

입력 2016-02-04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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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야구게임 이용자가 뽑은 ‘2016 KBO 복귀가 기대되는 군 전역 선수’ 1위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배영섭이 선정됐다.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대표 박성훈)는 자사개발 모바일 야구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2016 KBO 복귀가 기대되는 군 전역 선수’ 설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1191명의 야구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 배영섭이 29.1%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배영섭은 지난 2011년 신인왕에 선정되며 삼성의 ‘젊은 사자’로 불렸다. 최근 전지훈련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조기귀국한 배영섭은 시범경기 출전을 위해 경산 볼파크에서 재활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2위는 롯데 고원준(▲16.3%)으로 조사됐다. 2014년 10월, 토미존 수술 후 재활훈련에 매진한 고원준은 대만에서 치른 2015년 마무리 훈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팬들은 복귀한 고원준이 롯데 선발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다음으로 한화 하주석(▲15.8%)이 3위를 차지했다. 하주석은 고교 시절부터 유망주로 각광받아 201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지명을 받은 경력이 있다. 또한 2015년 퓨처스 올스타 MVP에 선정되는 등 군입대 후에도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뒤이어 이번 시즌 복귀 예정인 LG 임찬규(▲12.1%),기아 한승택(▲9.2%), 넥센 이보근(▲5.2%), SK 정영일(▲4.9%), 두산 김인태(▲4.4%), NC 강진성(▲3.2%) 순으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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