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가메이로. ⓒGettyimages멀티비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는 역시 토너먼트의 강자였다.
세비야는 5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5~2016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컴)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셀타 비고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세비야는 오는 12일 치러지는 2차전 원정길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이날 전반 26분 페널티킥 기회를 놓친 세비야는 경기를 쉽게 풀지 못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아딜 라미(31, 프랑스)의 극적인 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 세비야의 공격력은 더욱 강해졌다. 특히 케빈 가메이로가 살아났다. 세비야는 케빈 가메이로(29, 프랑스)의 후반 14분, 17분 연속골에 이어 후반 42분 미하엘 크론 델리(33, 덴마크)의 쐐기 골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지난 4일 바르셀로나는 이 대회 준결승 1차전에서 발렌시아를 7-0으로 대파했다. 이에 스페인 언론들은 세비야와 바르셀로나의 결승전을 점치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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