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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위아래’, 대만 최대 음원사이트 연간 차트 1위

입력 2016-02-05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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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가 대만에서 2015년 최고 가수에 등극했다.

EXID의 ‘위아래’는 대만 최대 음원 사이트 KKBOX에서 집계한 2015 연간 K팝 부문 싱글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KKBOX에서 3일 공개한 이 차트에 따르면 EXID는 ‘위아래’가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아예’ 역시 6위에 올라 톱 20안에 2곡을 랭크 시켰다. 특히 ‘아예’는 앨범 차트 5위까지 차지해 EXID의 막강한 영향력과 위상을 입증했다.

KKBOX는 2004년 시작되어 홍콩, 대만,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천만 이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대만 최대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EXID는 지난해 7월 첫 쇼케이스를 대만에서 개최하여 중화권에 있는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쇼케이스 당시 티켓 오픈 5분 만에 매진 사례를 일으키는 등 약 1,200여 명의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며 한류 스타임을 입증했다.

현지 관계자 측은 EXID 대해 “현재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류 아이돌 그룹 중 하나이며, 걸 그룹 중에서는 가장 독보적이다”고 전했다.

EXID는 쟁쟁한 국내 아티스트들을 당당히 제치고 ‘위아래’ 와 ‘아예’로 2015 연간 K팝 부문 싱글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향후 중화권 활동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다.



한편 EXID는 오는 14일 오후 6시 홍대 yes24 MUV홀에서 팬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 ‘EXID's LEGGO SHOW’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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