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차 아이돌 강인의 이색 취향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강인은 신봉선과 그녀의 반려견 ‘양갱이’를 집으로 초대했다.
강인의 집을 찾아온 손님의 식사를 챙겨주기 위해 직접 스파게티를 만들었다.
신봉선은 “아이돌이 차려준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냐”며 요리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그러나 신봉선의 들뜬 기대는 결국 강인의 이색 취향 탓에 유쾌한 웃음으로 마무리 지었다.
맛있게 조리된 스파게티를 담아온 밥상은 흔히 ‘할머니 밥상’이라 불리는 추억의 방상이었던 것.
신봉선은 “진짜 이걸 사용하는 것이냐 아니면 웃기려고 가져온 것이냐”고 재차 물으며 아이돌 강인의 구수한(?) 취향을 의문 삼았다.
이에 강인은 “예뻐서 사용하는 것이다”라며 보란 듯이 동일한 디자인의 밥상을 하나 더 꺼내들었다.
강인은 신봉선을 위해 아껴둔 새 밥상을 꺼내 선물로 주어 신봉선을 감동케 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해피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