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처절하게 버림받는 차예련 ‘눈물’

입력 2016-02-09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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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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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극 ‘화려한 유혹’ 차예련이 처절하게 버림받는다.

9일 ‘화려한 유혹’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어렸을 적 한 순간의 욕심 때문에 모든 걸 잃게 된 강일주(차예련)가 진형우(주상욱)에게 처절하게 버림받는 모습이 담겨있다.

진형우와 강일주는 태평양 일보에서 마주쳤다. 진형우는 얼음조각처럼 차가운 눈빛으로 강일주를 바라보고강일주는 그를 보며 애절하게 눈물을 흘리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강일주는 바닥에 주저앉아 진형우의 다리를 붙잡고 울부짖는다. 강일주의 전남편 권무혁(김호진)이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9일 방송될 37회의 한 장면이다. 이날 방송에서 강일주는 진형우에게 잘못을 고백하며 처절하게 매달리지만 진형우는 이를 매몰차게 뿌리칠 예정이다. 현재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진형우의 본심을 꿈에도 모른 채 그에게 유혹당하고만 강일주는 하루 아침에 권력과 가족, 그리고 그렇게 바랬던 진형우 마저 잃게 된다. 과연 그녀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화려한 유혹’ 측은 "강일주는 진형우의 마음이 신은수(최강희)에게 아직 남아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독기로 가득 찬 그녀는 이 사실을 아버지 강석현에게 폭로하며 자신을 다시 거두어달라고 말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화려한 유혹' 37회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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