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한승혁. 스포츠동아DB
백스윙 줄여 제구력 잡고 구속 유지
“동작이 작아져 체력 소모도 줄었다”
KIA의 2016시즌 가장 큰 숙제는 마무리투수 찾기다. 지난해 타이거즈 소속으로 17년 만에 30세이브를 올리며 마무리투수 숙원을 풀어줬던 윤석민(30)이 올해는 선발로 이동했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팀 내 경쟁이 시작됐다. 우완 한승혁(23·사진)도 마무리 보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캠프에서 투구폼 교정을 통해 고질이던 제구력 불안을 해소할 방법을 찾아 더욱 반갑다.
한승혁은 지난해부터 이대진 투수코치와 함께 자신에게 맞는 투구폼을 찾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실패도 겪었지만, 현재의 폼에 대해선 본인과 코칭스태프 모두 만족하고 있다. 테이크백 동작을 줄여 공을 빨리 나오게 바꿨는데, 본인이나 이 코치 모두 “왜 진작 이렇게 안 했을까”라고 할 정도다. 타고난 강속구가 있기에 제구력만 갖추면 금상첨화다.
한승혁의 의욕 역시 불타고 있다. 그는 뒷문 공백에 대해 “(윤)석민이 형이 빠져서 누군가 그만큼 해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투수들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좋은 투수들이 많은 만큼 잘 극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무리에 대한 욕심도 솔직히 있다. 마무리가 아니더라도 필승조나 중요한 위치에서 뛰게 되면, 팀과 나에게 모두 좋은 일이 아니겠나”라며 보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투구폼 수정도 만족스럽다. 한승혁은 “공을 던질 때 백스윙을 많이 줄였다. 간결한 동작을 통해 제구력을 잡고, 공 스피드도 유지하기 위해서다. 동작이 작아져 체력도 덜 소모되는 것 같다. 지난 마무리캠프부터 이대진 코치님과 상의해 바꾼 폼인데, 이제 적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구 불안’이나 ‘기복이 심하다’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그는 “제구가 잡히면 기복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에 폼을 바꿨다. 시즌 내내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끝날 때까지 최대한 기복 없이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승혁은 “개인적으로 욕심도 많고, 그걸 다 이뤄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올해 힘들고 부담되는 자리에서 뛸 수 있겠지만 잘 이겨내고 싶다. 나는 물론 팀에도 좋은 일을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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