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에 '아는 형님'에 출연 중인 방송인 서장훈(42)이 프로그램 하차 통보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최근 JTBC '아는 형님' 녹화는 '이별을 잘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서장훈은 '연예계 활동 중 프로그램과의 이별을 겪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내가 회식을 쏘고 나서 바로 하차 통보를 받은 적도 있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제작진에게 회식을 쐈는데, 그 다음 주에 여자 MC가 필요하다며 나를 하차시켰다"면서 "하차 통보를 받은 후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조금만 더 해달라고 부탁해 2주나 더 녹화를 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JTBC '아는 형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