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LIKE SEVENTEEN-Boys Wish'를 개최하고 7000여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호시는 "늘 팬들에게 자랑스럽게 만들어 주겠다고 했는데 팬들이 우리를 더 자랑스럽게 만들어 준다"라며 "다들 어디가서도 자신있게 세븐틴 팬이라고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오늘 처음으로 팬클럽 이름이 공개가 된다. 빨리 팬들에게 직접 들려주고 싶다. 보고싶다"라고 팬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2015년 5월 데뷔한 세븐틴은 데뷔곡 '아낀다'와 두 번째 미니앨범 '만세'가 연달아 히트하며 최근 가장 각광받는 대세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다. 또 멤버들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하고, 데뷔 7개월만에 첫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일반 아이돌과는 차별화 된 행보로 스타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15일 오후 6시 MBC뮤직 리얼리티 프로그램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의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ga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