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유소년팀, 새 시즌 힘찬 첫 발

입력 2016-02-15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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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 산하 유소년팀이 2016년 새로운 비상을 꿈꾸면서 새 시즌 첫 발을 힘차게 내딛는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U-18)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 38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나선다. 인천 대건고는 지난해 춘계대회에서 ‘2015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에 출전해 파죽지세에 흐름으로 결승전까지 올라 준우승 입상에 성공한 바 있다.

그 외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통합 우승을 비롯해 ‘2015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8강,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 4강, ‘2015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등의 업적으로 고교축구의 신흥 강호로 우뚝 선 인천 대건고는 올해도 상승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인천 대건고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 태성고, 충남 한마음고, 울산 현대고와 5조에 속했다. 첫 경기는 오는 17일 수요일 오후 12시 35분 장유체육공원서 울산 현대고와 프로산하팀 간 자존심 대결로 펼치게 됐다.

우성용 감독의 인천 광성중(U-15)과 인천 U-12팀은 ‘2016 금석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와 ‘2016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에 각각 나선다. 금석배는 전북 군산시 일대서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2015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인천 광성중은 올해도 지난 시즌의 영광을 잇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인천 광성중은 ‘2015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인천권역 우승을 비롯하여 ‘2015 금강대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 4강 입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인천 광성중은 이번 대회에서 전북 군산제일중, 경기 고양자이크로FC U15, 경북 함창중과 함께 1조에 속했으며, 오는 16일 화요일 오전 10시 대야국민체육센터에서 경북 함창중을 상대로 첫 경기를 갖게 됐다.

이성규 감독 체제로 개편된 인천 U-12팀 역시도 야심차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2015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인천 제물포 우승컵을 품에 안았던 인천 U-12팀은 올 시즌 또 다른 비상을 꿈꾸고 있다.

이번 대회에 인천 U-12팀은 성남FC U-12, 대구 신암초, 전남 광양북초와 함께 12조에 배치됐다. 인천 U-12팀의 대회 첫 경기는 오는 16일 화요일 오후 3시 구암초등학교서 전남 광양북초를 상대로 펼쳐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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