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SBS
15일 ‘육룡이 나르샤’ 측은 긴박한 상황에 놓인 이방원(유아인)과 두 호위무사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방원은 자신을 지키는 두 호위 무사 무휼(윤균상), 조영규(민성욱)와 함께 밤길을 걷는다. 인적이 드문 밤길 스산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세 사람은 분주하다.
이방원은 무엇에 놀란 듯 두 눈을 크게 뜬 채 어딘가를 깊이 응시한다. 다급함과 당황스러움이 역력한 표정 속 이방원의 빛나는 눈빛과 카리스마가 분위기를 압도한다. 동시에 눈빛, 표정만으로도 상황을 완벽하게 담아내는 유아인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도 관전포인트다.
무휼과 조영규의 모습도 평범하지 않다. 조영규는 비장한 표정으로 깊은 생각에 빠져 있다. 무휼은 칼을 쥔 채 금방이라도 적과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방원과 무휼, 조영규를 이토록 긴장하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 15일 오후 10시 ‘육룡이 나르샤’ 3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