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우리집 꿀단지’ 안선영, 이현경으로 배우 교체” [공식입장]

입력 2016-02-15 15: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동아닷컴DB(좌)·KBS

배우 이현경이 KBS1 저녁일일극 '우리집 꿀단지' 안선영의 자리를 대신한다. 임신 5개월 차 안선영의 건강 상태 때문이다.

안선영은 '우리집 꿀단지'에서 여주인공 오봄(송지은)의 고모이자 오봄의 아버지 최정기(이영하)의 동생인 최정미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했다.

안선영은 현재 임신 5개월째임에도 촬영을 계속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12일 몸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져 응급실에 입원했고 검진 결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향후 촬영을 절대적으로 금하라는 의사소견을 받았다.

제작진은 대본을 일부 조정해서라도 안선영이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했고 안선영 본인도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된 뒤 복귀할 의지가 있었으나 향후 안선영 복귀 가능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최종적으로 판단해 배우 측과 제작진간 상호 협의 하에 최정미 역을 연기할 배우를 교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배우 이현경이 안선영의 자리를 대신해 79회가 방송될 오는 2월 18일 방송부터 이현경이 최정미 역으로 등장하게 된다.

'우리집 꿀단지'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8시2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