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에서 조한선은 날카롭고 예민하면서도 직설적인 유세현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내과의사의 모습을 선보였다.
극중 세현(조한선)은 유재호(홍요섭)-한혜경(김해숙) 부부의 둘째 아들로 쉽사리 속내를 내보이지 않는 ‘예민남’ 캐릭터를 연기한다. 병원에서만큼은 실력을 인정받는 최고의 의사로 꼽히지만, 세상을 분석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냉철한 직관력과 직설적이고 의심 많은 성격 때문에 연애가 쉽지 않은 인물.
헤어진 애인 유리(왕지혜)가 다시 돌아와 열혈한 구애를 펼치지만, 차가운 태도로 일관, 유리를 애타게 한다.
한편 ‘그래, 그런 거야’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속에서 펼쳐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정통 가족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그래, 그런 거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