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다저스 지구 우승 차지할 것, 류현진 복귀 희망 요소”

입력 2016-02-17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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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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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ESPN이 LA다저스의 지구 우승 희망요소 중 하나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의 복귀를 꼽았다.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의 2016 시즌 성적을 91승71패로 예상하며 다저스의 지구 우승 희망요소들에 대해 언급했다.

ESPN은 “다저스는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이 어깨 수술에서 돌아온다. 또한 무릎 수술을 받은 저스틴 터너도 스프링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오프 시즌에 어깨 수술을 받고 복귀를 준비 중이다. 다저스는 어깨 수술로 지난 시즌에 출전하지 못한 류현진의 개막전 복귀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다저스의 불안 요소로는 “클레이튼 커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푸이그와 지난 하반기 슬럼프에 빠진 작 피더슨의 부활 여부, 5월이면 34세가 되는 곤잘레스에 대한 우려가 있다. 유망주 코리 시거의 활약도 변수”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ESPN은 “팀 연봉 2억 4200만 달러로 전체 구단 중 1위인 다저스에는 스타들이 많고, 40인 로스터도 두텁다. 훌리오 유리아스, 호세 데 레온 등의 젊은 선수들도 잘 성장하고 있다. 새 감독 데이브 로버츠가 다저스를 어떻게 이끌지가 관건이지만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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