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새친구 김광규 효과? 화요일 밤 예능강자 우뚝

입력 2016-02-17 11: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광규가 합류한 SBS '불타는 청춘'이 시청률 6.9% 기록. 결방 이후 시청률이 소폭 상승해 화요 예능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전국 기준 5.8%,수도권 기준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 전국 시청률(5.0%)에 비해 무려 0.8%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올랐다.

이 날 새 친구로 합류한 김광규는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률 상승 효과를 나타냈다. 김광규는 이미 친분이 있었던 최성국에게 잔소리 폭격(?)을 가하며 시어머니로 변신했고, 이에 최성국은 “시어머니가 온 줄 알았다”며 푸념을 털어놨다. 최성국은 김광규에게 각종 훈수를 뒀지만 김광규는 “요즘 예능 다 리얼이야”고 맞받아치며 자연스럽게 융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김광규는 “우리 완선 씨의 초대로 왔다. 꼭 한번 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자신이 용기를 낸 이유를 김완선이라고 꼽으며 등장했다. 김광규는 동물 모자를 쓰고 있는 김완선에게 “귀엽소”라 말하며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도 선보여 그의 풋풋하고 솔직한 고백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불타는 청춘'은 중년의 싱글남녀 스타들이 1박 2일 동안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친구를 만들며 열정과 젊음을 되찾는 '안티에이징'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