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 오달수부터 이경영까지…연기 경력만 도합 70년

입력 2016-02-17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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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경력 도합 70년에 빛나는 세 배우가 뭉쳤다.

배우 오달수와 윤제문 그리고 이경영이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배우’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MC 박경림은 “연기 경력 총합 70년”이라며 세 배우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이경영은 “연기 경력 30년차 배우 이경영이다. 새해 첫 영화를 ‘대배우’로 인사드리게 돼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고 인사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윤제문은 “연기 경력 20년 좀 넘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오달수가 모습을 드러냈고 박경림은 “여러분은 지금 요정이 걷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충무로의 ‘천만 요정’ 오달수의 첫 단독 주연작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쫓아 영화계에 도전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 영화다. 박찬욱 사단 출신 석민우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오달수와 더불어 윤제문 이경영 등이 지원 사격했다.

주인공 ‘장성필’은 오달수가 소화했으며 ‘성필’의 극단 선배이자 국민배우 ‘설강식’은 윤제문이 연기했다. 또한 이경영은 대한민국 대표감독 ‘깐느 박’을 맡았다. 믿고 보는 세 배우가 뭉친 ‘대배우’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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