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최근 동아닷컴에 “윤지혜가 ‘대박’ 촬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윤지혜는 홍매 역을 맡았다. 홍매는 배짱과 배포로 악착같이 돈을 긁어 모아 투전방 설주가 된 인물이다. 윤지혜는 홍매로 분해 ‘대박’ 전개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홍매는 앞서 윤지혜가 열연한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2014) 마향 캐릭터와 유사해 기대감을 더한다. 마향은 강단있는 군도의 홍일점이자 활 쏘는 솜씨가 뛰어난 인물이다.
윤지혜가 출연하는 ‘대박’은 조선판 ‘올인’을 콘셉트로한 역사드라마다. 이야기는 숙종(최민수)의 후궁 숙원(윤진서)에게서 여섯 달 만에 태어난 왕자가 버려지면서 시작된다. 버려진 왕자 대길(장근석)은 투전판에서 거칠게 타짜로 자라나고 이후 영조(여진구)와 목숨을 건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윤진서, 전광렬, 최민수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대박'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3월 초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