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원미경, 14년 만에 컴백 ‘역대급 촌티 비주얼’ 시선 강탈

입력 2016-02-18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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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원미경-김지호가 역대급 촌티 코믹 비주얼로 범상치 않은 고부지간으로 파격 변신했다.

2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측은 원미경(배숙녀 역)-김지호(한미순 역)의 파격 비주얼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공개된 스틸에는 촌티가 줄줄 흐르는 충격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원미경과 김지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고추장을 연상케 하는 원미경의 빨간 의상과 경극 화장에 버금가는 짙은 화장, 머리에 꽂은 형형색색의 꽃 핀은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한다.

극중 고부지간인 두 사람은 촌티로 똘똘 뭉쳐 보는 것만으로 폭소가 터져 나오는 ‘명랑 고부’로 열연할 것을 예감케 한다.

이어 활짝 웃으며 누군가에게 인사를 건네던 원미경과 김지호가 화들짝 놀란 모습이 포착됐다. 김지호는 토끼눈을 뜨며 몸을 잔뜩 움츠리고 있고, 원미경은 극중 며느리인 김지호의 등 뒤로 숨은 채 눈을 질끈 감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지난 2일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진행된 촬영모습을 담은 것으로, 14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원미경은 파격 변신도 마다하지 않고 열혈적으로 촬영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충격 촌티 패션’을 소화한 원미경. 그는 김지호의 두 손을 붙잡고 촬영장 곳곳을 누비며 깜짝 촌티 패션쇼를 진행해 촬영 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가화만사성’은 MBC ‘엄마’의 후속으로 2016년 2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토리 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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