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이제훈과 정해균이 조진웅 실종 진실게임을 본격화한다.

19일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9회는 박해영(이제훈)이 안치수(정해균) 책상에서 버렸던 이재한(조진웅) 형사의 무전기를 다시 발견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안치수는 "이재한이 부적처럼 들고 다니던 무전기야. 실종 사건 증거물로 있다가 폐기 처분됐는데 왜 이걸 네가 갖고 있는거지?"라고 물었고, 이제훈은 "날 감시했나. 어떻게 내가 갖고 있는 걸 알았나"고 되물었다.

이에 안치수는 "내 질문에만 대답해라. 왜 이재한 형사의 뒤를 알아보고 다니냐"고 물러서지 않았다.

박해영은 "이재한 형사 실종에 대해 내가 알면 안되는 비밀이라도 있냐"고 드러나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걸을 직감했고 안치수는 "비밀 같은 건 없다"고 이재한을 죽인 과거를 숨겼다.

결국 박해영은 이재한 형사의 무전기를 다시 가져와 과거의 비밀을 파헤치겠다고 다짐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