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규 “성종 입국 모습, 권투선수 파퀴아오 같았다”

입력 2016-02-20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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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성종의 입국 당시 모습을 떠올렸다.

인피니트는 20일과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INFINITE 2nd WORLD TOUR - INFINITE EFFECT - ADVANCE' 앙코르공연을 개최한다.

앞서 성종은 SBS '정글의 법칙'의 녹화를 위해 통가 왕국으로 출국했다가 태풍으로 인해 귀국일정이 늦어져 19일 오후에야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고, 입국 당시 새카맣게 탄 얼굴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날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성종의 모습을 본 소감을 묻자 성규는 "나도 기사를 보고 처음 모습을 확인했다"며 "그걸 보고 느끼는 바가 다 다를 건데, 나는 권투 선수 파퀴아오가 생각이 났다. 굉장히 안쓰럽기도 하고 많이 고생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다가도 파퀴아오가 생각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성열은 "개인적으로 성종은 탄 게 더 남자답고 어울렸다. 계속 태닝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동우는 "정글을 갔다오면 사람이 추진력이 강해지다. 이럴 때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성종을 격려했다.

한편 '2016 INFINITE 2nd WORLD TOUR - INFINITE EFFECT - ADVANCE'는 인피니트의 두 번째 월드투어로 2015년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등 아시아와 북미와 남미, 유럽 등 전 세계 16개국 18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이 진행됐다.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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