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뭐가 있나?…흐리고 곳곳 눈-비, 달맞이 힘들 듯

입력 2016-02-22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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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뭐가 있나?…흐리고 곳곳 눈-비, 달맞이 힘들 듯

정월대보름인 오늘 둥근 보름달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오늘 전국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지역은 밤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서해5도 1∼3㎝, 제주도 산간 지역은 2∼7㎝다.

또 오늘 낮 최고 기온은 3∼8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달이 뜨는 시간은 오후 5시55분, 달이 가장 높이 뜨는 남중 시각은 23일 0시38분, 지는 시각은 23일 오전 7시15분으로 전망됐다.

이와함께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지신밝기 등이 있다.

달집태우기는 생솔가지나 나뭇더미를 쌓아 '달집'을 짓고 달이 떠오르면 불을 넣는 풍속이다. 쥐불놀이는 들판에 쥐불을 놓으며 노는 풍속으로 해충의 서식지를 태우며 풍년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신밟기는 집터를 지켜준다는 '지신'에게 고사를 지내고 풍물을 울리며 축복을 비는 풍속이다.

사진=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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