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능숙한 머리 감기기 ‘다정’

입력 2016-02-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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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능숙한 머리 감기기 ‘다정’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가 능수능란한 솜씨로 아이들의 머리를 감겼다.

2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범수와 두 아이 소을, 다을이 함께 한 시간이 그려졌다.

이범수는 둘째 다을이에게 씻기고자 했지만 다을이는 계속해서 씻기를 거부했다.

이에 이범수는 “안씻으면 까마귀가 찾아온다”고 다을이에게 말했고 욕조를 향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다을이의 머리를 감기면서도 눈에 물이 들어갈까 얼굴을 수건으로 가리는 등 능숙한 손놀림을 과시했다.

이어 이범수는 감기 걸린 소을이를 위해 머리만 감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는 화장실에 의자를 가지고와 소을이가 편하도록 눕혀주었다.

누운 소을이에게 연신 “편하냐”고 묻는 등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범수는 부상한 당한 다리의 진찰을 위해 정형외과를 찾았다.

이범수는 무릎에 물이 찼다는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받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진료실 밖에서 아빠를 기다리던 소을은 아빠의 고통스런 신음에 깜짝 놀라 “아빠 아파?”라며 걱정했다.

이에 이범수는 “코에 연고를 발라서 매워서 그렇다”며 소을을 안심시켜 감동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범수는 “조금 아픈 걸 많이 아프다고 하면 그게 아빤가? 오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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